2004년 08월 30일
라면 조리법
1. 신라면을 준비한다. 둥근면이어야 한다. 둥근면과 사각면의 맛의 차이는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다.

2. 냄비를 둘 준비하여 왼쪽 냄비에는 550cc, 오른쪽 냄비에는 700cc를 넣고 팔팔 끓인다.

3. 오른쪽 냄비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한스푼 가량 넣는다. 식초는 면을 쫄깃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4. 왼쪽 냄비에는 분말 스프를 적당량 넣고, 양념 스프는 모두 넣는다.

5. 왼쪽 냄비에 진간장 한큰술을 넣고, 양념용 물엿을 반스푼 넣는다.


6. 오른 쪽 냄비에 면을 넣고 1분 30초 가량 끓인다.
라면의 기름을 빼는 과정이다.

7. 오른쪽 냄비의 라면 기름이 빠졌으면 개수통에 대고 냄비를 적당한 채 위에 뒤집어 면만 빼낸다.

8.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왼쪽의 냄비에 면을 넣는다.

9. 기호에 따라 파와 팽이버섯 등을 넣는다.

10. 계란을 넣을 때에는 그릇 등에 깨서 충분히 저어준 다음에 붓는다.

12. 완성되었다.


13. 맛이 없어서 반도 못먹고 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조리하면 안된다.
by 알밭 | 2004/08/30 17:26 | 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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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캉된장 at 2004/08/30 17:31
밸리에서 보고 왔는데.굉장히 진지하게 읽어내려갔는데..
너무하시네요.ㅜ_-
Commented by 이동진 at 2004/08/30 19:23
마지막이 압권이군요. 최대의 반전
Commented by 알밭 at 2004/08/31 01:05
먹을 것이 마땅치 않아서 오랫만에 회심의 라면 요리를 해서 블로그에도 올려야지 했는데, 사진 찍는다고 부산 떨다가 국물은 다 쫄고, 양념의 양은 제대로 못맞춰서 짜고 맵고 달고 식초냄새나는 라면이 되었습니다.
Commented by 파다기 at 2004/12/23 14:33
우하하.정말 홀랑 깨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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