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9일
허풍쟁이를 위한 재즈연주 가이드
JazzEnthusiasts.com이 원문이고, 같이 웃자고 번역해보았습니다.
 
허풍쟁이를 위한 재즈연주 가이드 (Bluffers Guide to Playing Jazz)

기타(Guitars)
기타리스트는 노래가 끝난 다음에 항상 마지막 한 두 음을 더 연주하려고 한다. 공연 처음에는 이게 먹힐지 모르지만, 곧 드러머가 이걸 알아채고 드럼 필인으로 기타음을 커버해버린다. 더 나아가, 앨토 색소폰이 끼어들기도 한다. 프로연주자들 세계에서는 즉흥의 코다(후주)로 발전해버리기도 한다. 이것은 곡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기타리스트는 드러머 옆에 앉고, 피아노에서 최대한 떨어져 앉으려 한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피아노는 열손가락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곡 마무리짓기(Ending songs)
재즈에서 제대로 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레코드의 몇몇 밴드들은 이걸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몰라서, 마지막 멜러디를 연주하고 난 다음에 한 사람이 또 다른 솔로를 연주하기 시작하기도 한다(정말이다.)  이러한 것은 그룹 멤버간 황홀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반응을 만든다. 관객들이 재즈를 듣는 것 보다 보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이 이때문이다.


솔로시작(Starting solos)
시작이 어디인지 알아내는 것이 모든 솔로연주자의 골칫거리이다.  몇몇 연주자들은, 반주를 들어봤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다른 멤버가 타이밍 맞게 고개를 끄덕여주어야 한다.  보컬은 특히 이 문제에 약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잘 해결해주는 밴드 리더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의미없는 솔로 연주(Playing duff solos)
당신이 의미없는 솔로연주를 한다면, 지금 곡의 어디쯤인지 까먹었거나, 그 순간의 키(조성)을 잊었거나, 아니면 어쨋건 곡을 못따라갔기 때문이다. 솔로 끝낸 다음에, 밴드 멤버 모두 당신이 어디부터 틀렸는지 알지만 침묵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뒤에서 당신 흉을 본다. 당신은 밴드 멤버에게 크게 물어보아야 한다 "23번째 마디에서 누가 틀렸었지?" 밴드멤버는 드러머를 쳐다볼테고, 그는 "미안해..."라고 말할 것이다. 당신은 궁지에서 벗어난다.

드러머(Drummers)
드러머는 악기를 분노 다스리기의 일종으로 여긴다. 드러머는 엄청나게 많은 음표를 치지만, 무슨 키(조성)인지 신경 안써도 된다. 드러머에 대한 농담은 너무나 많아서 그들을 소개할 때에도 흔히 쓰일 정도이지만, 그들은 (하도 그래서) 초연하다. 드러머에게 조금만 다정하게 대해주면 금방 반응 온다.


더블베이스(Double bass)
더블베이스 주자들은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악기를 들고 다니며 자기비하를 느낀다. 그들은 다른 연주자에 비해 적은 수의 노트(음)을 치고도 같은 돈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가끔 베이스주자에게도 솔로가 주어지기도 하는데, 다른 연주자들이 집에 갈 때 베이스 주자의 밴 자동차를 얻어 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우리 밴드의 음악에 베이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 그는 좋아라 하며 수줍게 웃을 것이다. 사실 다른 파트 멤버에게 잘한다곤 하는 당신의 거짓말 보다는 이게 진실이기도 하다. 가끔은 진실해야한다.


재즈연주하려는 클래식연주자(Classical musicians playing jazz)
클래식을 전공한 사람과 연주할 때에 재즈연주자들은 자신감을 잃는다. 재즈 워크샵 그룹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클래식 전공자 신참을 공격하기 위해서 "자 2-5-1 진행으로 브릿지에서 마이너 써드 내립니다. 갑시다"하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원투 쓰리포, 시작하여 그들을 파멸시켜버린다. 프로들은 한술 더 떠서, "자 G플랫으로 갑시다"하고 바로 카운트 시작한다. 더블타임으로.
클래식 전공자가 반격하는 방법은, 피아노나 기타연주자에게 멜러디를 연주하라고 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코드만 읽을줄 알지 음표는 못읽으므로 당한다.


피아니스트(Pianists)
피아니스트는 항상 시간과 싸운다. 그들은 너무 많이 안다. 화성과 코드 진행을 알고 있다. 그들은 786개의 코드와 보이싱에서 선택을 해야하고, 게다가 10개의 손가락이나 있고, 74개의 스케일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들은 자신이 연주하려는 음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며, 이 점은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한 마디에 두개의 코드가 있는 240bpm의 빠른 스윙곡이라면 그들은 0.5초에 얼터드코드냐 디미니쉬드 코드냐, 그냥 7th코드로 해서 상부에 플랫식스 트라이어드를 넣느냐...그걸 어떻게 보이싱할것이냐 어느 인버젼을 사용할 것이냐, 어느 손가락이 어느 음을 칠 것인가 결정해야한다.
게다가 오른 손으로는 뭔가 흥미로운 음을 쳐야한다. 아주 어렵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때문에 피아니스트는 대부분 머리가 혼란스럽고, 결국 4마디 이후에는 다른 사람처럼 대충 임기응변으로 쳐버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대부분이 대머리이고 내성적인 것이 당연하다. 그룹 멤버에게 피아니스트가 대부분 겸손한 이유이기도 하다.


색소폰주자(Saxophone players )
색소폰주자의 문제점은 색소폰 주자에게 교육받고, 채용당한다는 것이다. 인성 테스트를 해본다면, 무엇보다도 그들은 노출증 환자로 나올것이다. 그들 중 일부는 사회적 반대파로서 "We Love Butlins, Skegness"같은 구호가 적현 티를 입고 연주한다. 이 사람들은 고고학 발굴물이 될 정도로 더러운 악기로 연주한다. 그들은 배우기를, 솔로는 아주 빠르게 가능한 한 많은 스케일을 연주하고, 리듬 섹션을 무시하라고 배웠다.  아주 나중에 색소폰 주자들은 코드와 진행에 대해서 알아야겠다고 느껴 작은 키보드를 구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드 진행을 배우는데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고 기타등등의 이유로 인해, 그냥 99.9% 시간동안 블루스 스케일만 연주하며 끝낸다.


트럼페터(Trumpeters)
트럼펫주자는 항상 남자이고, 여자 꼬시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들이 트럼펫을 크게, 높게 연주하면 몇km밖의 여자도 매혹시킬수 있다. 트리플 텅잉(tonguing)이 트럼펫주자에게서 개발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재즈싱어(Jazz singers)
밴드에게 키(key)를 바꾸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여자 보컬이다. 그들에게 미소 좀 지어주고 리듬섹션에게 고맙다고 말 한마디 하면, 연습에 늦게 온 것, 음을 틀린것, 심지어 솔로 연주 중에 관객에게 말을 한 것 등이 다 용서된다. 남자 보컬은 악보에 씌여진대로 제 키(key)에 불러야한다.


간단한 재즈연주(Playing simple jazz.)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재즈연주는, 솔로시에 앰프의 볼륨을 팍 낮춰버리는 것이다. 연주가 끝난 다음에 사운드 밸런스가 안맞았네 투덜거리면 된다. 좀 더 경험 많은 아마츄어는 스케일에 7개의 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디미니쉬 스케일은 8개지만, 어쨋건 피아니스트만 아는 노릇이다.) 펜타토닉만 사용한다면 생각해야 할 음의 갯수를 28% 줄일 수 있다. (펜타토닉은 스케일마다 5개의 음이라서 7개 보다 2개가 적다. 결국 28%가 줄어든다. 음악은 수학이다.)

이론적으로 더 나아가자면, 테트라토닉을 사용하면 솔로에 사용할 음을 4개로 줄일 수 있다. (테트라토닉은 펜타토닉에서 하나 더 줄어든 것.)  하지만 이걸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다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몇몇 똑똑한 놈들이 언급했을 뿐이다.
(사실 크로매틱 스케일은 12개의 음이 있지만, 성인스카우트에 다니는 바보도 연주할 수 있고, 이 스케일을 애용하고 오래지 않아 밴드에서 쫓겨난다.)


재즈 가르치기(Jazz teaching)
재즈 강사들은 재즈에 틀린 음이란 없다. 덜 좋은 선택이 있을 뿐이다. 라고 말한다. 그들은 당신이 틀린 음을 쳤을때에 바로 반음 아래나 반음 위의 음을 이어 치면 된다고 말하면서 당신이 바로 연주할 수 있을 것 처럼 말한다.

이론적으로 이 말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지만, 실제로 밴드와 이걸 해보면, 당신이 "수정된 음"을 쳤을 때에는 다시 코드가 바뀌어서 또 틀린 음이 되어버린다.

재즈 강사들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를 꿰뚫어보자. 재즈강사들은 당신이 그들을 좋아해주어 계속 그들에게 돈을 지불해주길 바란다. 당신이 그들을 먹여살리지 않나. 덜 좋은 선택의 음을 많이 치면 밴드에서 쫓겨난다.


땜(Deps)

아 이 제목은 당신이 재즈 "업계" 사람인지 테스트 하기 위한 것이었다. 밴드리더는 공연약속을 못지키는 사람을 싫어한다. 사람들은 아프다고 핑계를 대지만 사실 대부분은 돈을 더 많이 주는 다른 공연에 출연하려는 것이다. 어떤 밴드리더는 당신이 만일의 땜빵 연주자(your own deputy)를 미리 지정해주기 원한다. 당신보다 재즈를 잘하는 사람을 내세우면 안된다. 참고로 양키들은 dep이라고 안하고 sub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트라이톤 sub과 헷갈릴 수 있으므로, 영국어(English)를 쓰자

(이 글은 영국사람이 쓴 글이다.)


저작권법 피하기(Avoiding copyright fees)
작곡자 사후 70년이 지나면 저작권 법이 소멸된다. 작곡자에게 그의 음악으로 즉흥연주한 당신의 음악을 들려준다면 소멸 시간을 좀 땡길수 있다. 제롬 컨(Jerome Kern, 유명작곡자)는 재즈를 증오했다.

저작권은 멜러디에만 적용되고 코드는 아니다. 그래서 테크닉 좋지만 음악을 모르는 뮤지션들이 비밥이라는 것을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스탠다드 곡들의 코드를 가져다가 새로운 멜러디를 덧씌웠다. High High the Moon과 ornithology가 비슷하게 들리는 이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rnithology의 작곡자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해야한다. 난 그 놈이 누군지 언제 죽었는지 모른다. 수백만 재즈조상 숭배자들은 나한테 이메일을 해대며 누구라고 말해줄 테지만, 그거야 인터넷만 찾으면 나오는 것 아닌가, 몇초면.*

* 잘난체 하는 사람들이 말하기 전에... 1955년 사망한 버드라는 별명의 Charlie "The Bird' 파커, ornithology,  뉴욕의 유명한 재즈클럽 버드랜드 말하려고 하지? 실제로 버드랜드 클럽에 인테리어의 일부로 새 한무리를 키웠다는 것을 아는가? 하지만 화재가 났을때 질식하여 모두 죽었다.


리얼북(Real Books)
35파운드에 가사까지 있는 500개의 재즈곡 악보를 구할 수 있다. 한 곡에 7페니이니까 싸게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평생동안 나머지 450곡은 연주 안한다. 결국 한곡에 70페니를 내는 셈이다.  그래도 다운로드 하는 악보보다는 싸다.

밴드리더는 Bb 버젼과 Eb버젼을 사야한다. 알토색소폰주자와 트럼페터가 악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머피의 법칙으로 밴드에서 연주하려고 하는 곡은 항상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리얼 북에 있다.

몇개의 다른 버젼 리얼북들을 다운받아 당신의 하드에 저장하는 법을 내가 당신에게 알려줄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


임기응변 연주하기(Playing by ear )
이렇게 연주하면 안된다. 물론 오래 전 위대한 재즈 뮤지션들은 그렇게 했지만, 그때는 재즈 이론조차 없었다. 임기응변으로만 어떻게 재즈 음악교육계를 세울 수 있겠는가. 훈련받은 음악인으로서 당신은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언제나 명확히 알아야한다.

물론 이것은 절대 불가능하고, 모든 프로 연주자들은 결국에는 임기응변으로 연주해버린다. 물론 나중에 그들이 한 것을 이론적으로 당신에게 설명할지도 모르지만, 다시 재연을 못한다. "음,,, Cmajor에 D7을 쓴것 같은데.." 그들은 거짓말 중이다.

피아니스트가 언제 벽에 부딪혀서 임기응변을 하는지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왼손을 안치고 오른손만으로 칠 때이다. 이것은 지금 노래 어디쯤인지 놓쳤고, 드러머가 다음 필인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의미이다. 베이스를 들으며 따라가야 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당황했다.
by 알밭 | 2005/12/19 05:36 | 음악이야기 | 트랙백(1)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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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oamsaid at 2006/04/14 17:57

제목 : 재즈의 정치학?
허풍쟁이를 위한 재즈연주 가이드 ...more

Commented by s373n at 2005/12/19 06:48
재미있군요: ) '업계'사람은 아니라도 대충은 이해할 수 있는 듯

작곡자 사후 70년이 지나면 저작권 법이 소멸된다. ->50년 아닌가요?
Commented by 알밭 at 2005/12/19 10:36
s373n / 우리나라는 50년 맞는데, 나라마다 조금씩 틀린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태엽이 at 2005/12/19 11:15
전 피아노 치지만 대머리 아니에요...흐흑...
Commented by 뉴로맨서 at 2005/12/19 15:57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Commented by 알밭 at 2005/12/20 10:45
태엽이 / 으허허 여자분이 대머리일수가 없잖습니까 =_=
뉴로맨서 / ㅎㅎ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spectrum at 2005/12/21 12:18
클래식 연주자 공감!
어디선가 들었는데요 클래식 쪽에선 원|/ 투|/ 쓰리|/ 로 세지만 재즈연주자는 |/원 |/투 로
센다는 게 정말일까요?
뭐 실연을 보면 그것마저도 특별히 룰이 없는 것 같긴 하지만요 : )
Commented by 뉴로맨서 at 2005/12/22 03:37
출처 밝히고 이글 제 이글루에 펌질해도 될런지요?
Commented by 알밭 at 2005/12/22 09:30
spectrum / 룰은 없는 것 같은데 오프비트에 손을 네번 딱딱거리니 시작하더라구요. 원딱 투딱 (음)딱 (음)딱 짜라자라 자라라
뉴로맨서 / 물론 영광입니다.
Commented by 알밭 at 2005/12/27 11:14
totuta / 넹 리멤버에 올려놓겠습니다. 알밭선생님이라니 ㅡ,.ㅡ
Commented by chocolate at 2005/12/29 16:14
음악하시는 분이세요?
Commented by john at 2006/01/23 01:31
알밭님! 좐이예요! 좋은 글 퍼가요!! 참 All that Jazz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하하
다음에 프랑스요리 먹으러 같이 갑시다!
Commented by 알밭 at 2006/01/23 16:04
chocolate / 음악하는 사람 아닌데요. 그냥 음악 좋아합니다.
john / ㅋㅋㅋ 예 더치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식도락 동지가 없어서...
Commented by kkokl at 2006/05/10 18:36
링크를 보고 이렇게 구경왔어요^^
정말좋은곳인것같습니다.
여기와서 너무좋고요...
여러가지로 무척 좋게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Jinny at 2006/07/31 13:34
올만이야~~~ 잘지내? 8월달에 온다구했남?

나는 요새 영화작업땜 정신이 없네 ^^a

잠시 점심에 빵먹음서 미유넷 갔었는데,
지금 이 글을 누가 출처도없이 미유넷에 올렸드라.
(잼난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이러면서)

아마도 그사람은 니 블로그에서 직접 복사해간게 아니라,
이 글이 떠돌고있는걸 보고 긁어간거같애.

너의 잼난 번역과 재치난 글이 미유넷에 여러명을 웃겼드라궁.. ^^

몸 건강히 잘지내구 난 개봉이 될수있을지도 모르는 전설 작업을 하러 이만 갑니당~~~*

Commented by 야간비행 at 2009/02/25 04:24
전에 퍼다나르고선 당연히 퍼간다고 댓글 달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인사드리네요. 죄송합니당.. ^^;;

참.. 저도 기타리스트지만.. 곡 뒤의 의미없는(??)연주는 왠지 당연하다시피 무의식적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기타리스트들이 그러나보네요 ^^;;

재미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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